지난해 말 신라 및 갤러리아면세점이 개장한 데 이어 중소·중견면세점 사업자인 SM면세점이 이달 말 서울 시내 면세점을 오픈한다. 250여개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인 가운데 80% 정도가 확정됐으며 해외 최고급 브랜드 입점도 추진 중이다.
SM면세점 서울점은 인사동 하나투어 본사 지하 1층~지상 6층에 약 1만㎡(3,000평) 규모로 자리 잡는다. 패션잡화·쥬얼리·식품군에서는 제이에스티나, 메트로시티, 샘소나이트, 정관장 등의 입점이 확정됐다. 화장품·향수는 랑콤, 에스티로더, 설화수 등 K뷰티를 비롯한 유명 브랜드가 둥지를 튼다. 지난해 11월 개장한 인천공항점에 국내 패션 브랜드 빈폴과 해외 여성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시크릿의 단독 매장을 운영 중인 SM면세점은 서울점에도 두 브랜드 매장을 마련한다. 중소기업 혁신상품 매장인 '아임쇼핑' 매장도 운영한다. 국내 제품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1~2개 해외 브랜드 유치를 위해 막판까지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투어가 토니모리·로만손 등 9개 업체와 합작해 만든 SM면세점은 올해 서울점 매출 목표를 3,500억원으로 잡고, 하나투어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심희정기자 yvette@sed.co.kr
SM면세점 서울점은 인사동 하나투어 본사 지하 1층~지상 6층에 약 1만㎡(3,000평) 규모로 자리 잡는다. 패션잡화·쥬얼리·식품군에서는 제이에스티나, 메트로시티, 샘소나이트, 정관장 등의 입점이 확정됐다. 화장품·향수는 랑콤, 에스티로더, 설화수 등 K뷰티를 비롯한 유명 브랜드가 둥지를 튼다. 지난해 11월 개장한 인천공항점에 국내 패션 브랜드 빈폴과 해외 여성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시크릿의 단독 매장을 운영 중인 SM면세점은 서울점에도 두 브랜드 매장을 마련한다. 중소기업 혁신상품 매장인 '아임쇼핑' 매장도 운영한다. 국내 제품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1~2개 해외 브랜드 유치를 위해 막판까지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투어가 토니모리·로만손 등 9개 업체와 합작해 만든 SM면세점은 올해 서울점 매출 목표를 3,500억원으로 잡고, 하나투어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심희정기자 yvette@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