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재 한국선주협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돼 해운업계를 3년간 더 이끌게 된다.
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달 임기가 끝나는 이 회장이 다시 회장에 추대된다. 업계의 한 고위관계자는 "다른 후보가 나오지 않았고 회원사들이 이 회장을 다시 신임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오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협회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정식으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흥아해운 회장으로 있는 이 회장은 2013년 1월 제28대 선주협회장에 올랐다. 지난 3년의 재임 기간 중 한국인 최초의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을 배출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최근에는 불황에 빠진 해운업계를 되살리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회장은 1970년 흥아해운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34년만에 회장직에 오른 정통 해운인이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co.kr
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달 임기가 끝나는 이 회장이 다시 회장에 추대된다. 업계의 한 고위관계자는 "다른 후보가 나오지 않았고 회원사들이 이 회장을 다시 신임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오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협회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정식으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흥아해운 회장으로 있는 이 회장은 2013년 1월 제28대 선주협회장에 올랐다. 지난 3년의 재임 기간 중 한국인 최초의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을 배출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최근에는 불황에 빠진 해운업계를 되살리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회장은 1970년 흥아해운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34년만에 회장직에 오른 정통 해운인이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