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전체 시장 성장률을 웃도는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6일 미국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총 138만7,528대를 판매했다. 역대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2014년보다는 6.2% 증가했다. 특히 판매 증가율은 미국 전체 자동차 시장의 성장률(5.7%)을 웃돌았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가 76만1,710만대로 5%, 기아차가 62만5,818만대로 7.9% 늘었다. 두 브랜드 연간 판매 실적으로 사상 최고 기록이다. 현대·기아차의 12월 판매량은 11만7,749대로 1년 전보다는 7.3%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차종별 판매는 현대차 가운데는 준중형 세단 엘란트라(아반떼)가 22만2,576대로 가장 많았다. 기아차 중에서는 뉴 옵티마(K5)가 15만9,414대로 가장 많았고 쏘울(14만7,133대), 쏘렌토(11만6,249대) 순이었다.
현대·기아차의 판매량은 크게 늘었지만 미국 시장 내 브랜드별 판매 순위(7위)와 점유율(7.9%)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co.kr
6일 미국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총 138만7,528대를 판매했다. 역대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2014년보다는 6.2% 증가했다. 특히 판매 증가율은 미국 전체 자동차 시장의 성장률(5.7%)을 웃돌았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가 76만1,710만대로 5%, 기아차가 62만5,818만대로 7.9% 늘었다. 두 브랜드 연간 판매 실적으로 사상 최고 기록이다. 현대·기아차의 12월 판매량은 11만7,749대로 1년 전보다는 7.3%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차종별 판매는 현대차 가운데는 준중형 세단 엘란트라(아반떼)가 22만2,576대로 가장 많았다. 기아차 중에서는 뉴 옵티마(K5)가 15만9,414대로 가장 많았고 쏘울(14만7,133대), 쏘렌토(11만6,249대) 순이었다.
현대·기아차의 판매량은 크게 늘었지만 미국 시장 내 브랜드별 판매 순위(7위)와 점유율(7.9%)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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