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인 ‘KB국민 웰컴 플러스 체크카드’를 선 보였다고 7일 밝혔다.
이 카드는 전월 이용 실적이 20만원 이상이면 한 달에 1만원 이내에서 대형마트, 놀이공원, 약국, 편의점 업종 등에서 5%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원의 할인 한도가 부여된다.
또 KB국민은행이 제공하는 외국인 고객 특화 서비스인 ‘KB 웰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B 웰컴 서비스는 외국인 전담 상담센터(1599-4477)의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상담 서비스와 외국인 고객을 위한 전담 PB센터 서비스, 외국인 근로자 출국만기 보험금 예약 송금 서비스, 한국문화 체험 행사 초청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카드는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체크카드 발급이 어려운 외국인 고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위해 충전식 선불교통카드인 ‘티머니’ 카드 기능을 탑재했으며, ‘팝(POP)카드’ 서비스를 통해 티머니로 결제하면 GS&포인트나 해피포인트 등을 적립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만 18세 이상 외국인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별도 발급비와 연회비 없이 가까운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발급 신청할 수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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