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7일 “중국의 수출·고정투자·부동산투자의 부진은 올해 초에도 계속되면서 관련 지표들이 단기간에 개선될 가능성은 낮다”며 “실물지표의 개선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중국 증시가 단기간에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항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27~28일에 있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이달 중순부터는 신흥국 환율 및 금융시장이 다시 불안정해질 것”이라며 “중국 증시는 당분간 상승과 하락이 제한되는 횡보 국면에 머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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