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8일 보고서에서 “ 현대차그룹의 차량 반도체 수입 의존도는 98%로 글로벌 업체들이 이미 현지 조달하는 것과 차이가 있다”며 “국내 완성차 업체도 부품 국산화에 주력하면서 아이에이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주홍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에이는 최근 국내 최초 공조 구동 반도체 칩을 납품하기 시작했고 올해 말까지 이미 개발이 완료된 모듈 칩 국산화에 성공하면 마진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회사 매출(시장 기대치)은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에이는 이미 지난해 2·4분기 영업이익률 16%를 달성해 앞으로 이같은 추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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