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으로 그린 자동차를 실제 모형 차량으로 제작해 전시하는 세계 최초의 어린이 상상 자동차 모터쇼 ‘제1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코리아’를 오는 4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국내 거주 어린이들(4~13세)은 2월23일까지 키즈현대 웹사이트(kids.hyundai.com)나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3월15일 대회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현대차는 4월 중순부터 2개월동안 DDP 디자인놀이터에 수상작을 실제 자동차 4분의 1크기 모형 차량으로 제작해 전시한다. 키즈 모터쇼에 방문한 어린이 및 가족들은 모형차를 직접 보고 만지며 경험할 수 있다. 각 모형차와 연관된 ‘상상 자동차 디지털 동화’ 체험도 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 대회를 향후 해외 각국으로 확대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상상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노션’과 ‘삼지애니메이션’ 등과 함께 어린이용 자동차 3D 애니메이션 ‘파워배틀 와치카(가제)’를 공동으로 제작 중이다. 또 지속적으로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자동차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도원기자 theone@sed.co.kr
[오늘의 자동차] 현대차, 어린이 상상으로 만들어진 자동차 모터쇼 연다
입력2016-01-08 10:54:39
수정
2016.01.08 10:54:39
강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