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3년에 테이블 68개가 추가되면서 강원랜드의 전체 테이블은 200개가 됐다”며 “테이블 가동이 점진적으로 늘고 있어 매출액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2016년은 비용증가는 크지 않은 반면 테이블 가동률은 늘어 이익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9% 늘어난 1조8,300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6,74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레저세와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TFT 때문에 2개월 동안 주가는 약 15% 하락했지만 실제 레저세가 부과될 가능성은 낮다”며 “평창동계올림픽 지원도 규모가 과도하지만 않다면 단기적인 이슈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강원랜드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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