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8일 보고서에서 “차량용 MLCC에 집중됐던 삼성전기의 전장부품 사업구조는 올해부터 카메라모듈, 무선충전, 통신모듈 등으로 다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9% 증가한 3,7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1개월 간 삼성전기 주가는 주 고객사의 재고조정 우려로 8% 하락했는데, 이는 4·4분 실적 부진 우려가 선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제는 고객기반 확대 및 판매 제품 다양화에 초점을 맞춰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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