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국내 증시는 중국 증시의 급락으로 약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가 연초부터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와 위안화 약세 등으로 지난 4일과 7일 두 차례에 걸쳐 7% 이상 급락하면서 코스피지수는 전 주 대비 2.91% 하락했다. 코스닥 또한 중국 증시 급락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같은 기간 0.39% 내렸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지난 8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2.69% 하락했다.
K200인덱스펀드는 3.47% 하락해 가장 부진했고, 배당주식펀드도 2.73% 하락했다. 일반주식펀드와 중소형주식펀드 또한 각각 2.13%, 0.78% 하락했다. 반면 절대수익추구형 펀드 중 채권알파펀드가 0.19%, 공모주하이일드펀드와 시장중립펀드가 각각 0.11%, 0.10% 상승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56개 중 139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웃돈 펀드는 1,239개였다. 헬스케어 관련 펀드들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레버리지 펀드들은 부진했다. '미래에셋TIGER200건강관리상장지수(주식)' 펀드의 주간 수익률이 10.09%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 펀드가 8.03% 상승했다. 반면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펀드가 한 주간 7.54% 하락해 주간 가장 부진했다. '미래에셋TIGER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도 6.78% 떨어졌다. /이선민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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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순자산액이 100억원 이상인 펀드 대상, 1년수익률 상위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합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권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 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자료제공: www.FundDoct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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