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지구에 건설될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은 바이오리액터 18만 리터의 바이오 의약품 플랜트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앞서 제1, 2공장의 사업 수행을 맡은 데 이어 5,144억원 규모의 제3공장도 수주하게 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11년 삼성바이오로직스 제1공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바이오 플랜트 분야에 첫 진출했다. 이후 송도 동아 DM 바이오 플랜트, 삼성바이오로직스 제2공장 사업을 잇따라 진행하며 국내 바이오 플랜트 시장에서 입지를 굳혀왔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세계최대규모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프로젝트를 공기 내에 완벽한 품질로 수행해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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