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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NEW, 올해 중국 진출 본격화 기대-신영증권

신영증권은 11일 NEW에 대해 기대에 못 미치는 ‘대호’의 흥행 실적에 불구하고 올해부터 본격화할 중국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4분기 개봉작 대호의 성적은 기대치를 밑돌겠으나 영화 한 편의 실적으로 NEW의 펀더멘탈을 속단하기는 어렵다”며 “오는 2월 말 NEW가 제작한 ‘태양의 후예’가 중국의 ‘아이치이’ 채널에서 방영되고 하반기 중국 합작파트너인 ‘화책’과 극영화 한 편을 공동 제작하는 등 중국 시장 진출이 올해 본격화한다는 점을 기대해 볼만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개봉할 NEW의 영화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올해는 8편의 메인 투자작이 개봉할 예정으로 특히 오는 1·4분기 ‘오빠생각’, 3·4분기 ‘부산행’, 4·4분기 ‘판도라’ 등이 기대작”이라며 “4대 배급사 중 NEW의 영화 라인업이 가장 돋보인다는 것이 영화계의 평가”라고 말했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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