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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자동차] 볼보, 신규 딜러에 코오롱 선정…메가딜러시대 본격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서울 송파와 충남 천안 지역의 판매 및 서비스를 담당할 새로운 딜러로 코오롱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오롱은 올 상반기에는 충남 천안, 하반기에는 서울 송파에 전시장을 열 예정이다. 두 전시장 모두 볼보의 전시장 컨셉트인 ‘볼보 리테일 익스피어리언스’를 적용해 북유럽만의 프리미엄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해 말 일산과 목동전시장을 오픈한 볼보는 올해 서울 송파 지역에 전시장을 추가 개설해 수도권 내 보다 촘촘한 네트워크 망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천안과 송파 전시장은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판매와 서비스를 긴밀하게 연결하는 볼보자동차코리아의 ‘3S(세일즈, 서비스, 스페어-부품)’를 적용해 고객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코오롱은 약 30년간 수입차 사업을 운영해온 국내 최대 규모의 수입자동차 유통 사업자이다. 오랜 기간 자동차 사업을 운영해온 만큼 판매 및 정비, 고객 서비스 등 자동차 사업 전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 시장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볼보자동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오롱은 기존 BMW에 이어 최근 아우디에 코오롱 신규 딜러로까지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다브랜드 메가 딜러 시대를 열고 있다.

이윤모 볼보차 대표는 “신규 딜러로 선정된 코오롱과 더불어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장으로 볼보자동차의 성장세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전국의 볼보자동차 고객이 더욱 빠르고 정확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번 코오롱의 합류로 총 8개의 딜러를 통해 올해 안에 전시장 19곳과 서비스센터 19곳을 확보하게 된다.



/강도원기자 theone@sed.co.kr

볼보와 코오롱이 딜러 MOU 체결 이후 이윤모(왼쪽 셋째) 볼보차 사장과 안병덕 코오롱(〃 넷째)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볼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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