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이날 개장전 블럭딜을 통해 KAI 지분을 소수의 해외투자자들의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 가액은 지난 8일 종가에서 7.9% 할인된 가격이다.
매각 대금은 3,046억원으로 두산이 올리게 된 매각 차익은 2,520억원이다. 두산은 과거 대우종합기계를 인수하면서 KAI지분도 인수했다.
회사 측은 “이번 매각을 통해 유입되는 현금은 재무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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