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11일 전 세계 헬스케어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메리츠글로벌헬스케어펀드’ 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의약품, 의료기기를 비롯해 병원 관련 서비스 등 모든 헬스케어 산업에 투자하는 해외주식형 공모펀드다. 국가에 관계 없이 성장성과 수익성을 중심으로 기업을 선별하며 최소 3년 이상을 투자한다.
이번 상품은 헬스케어 투자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투자 경험을 가진 밸뷰(Bellevue)자산운용과 메리츠자산운용이 공동으로 운용한다. 밸뷰자산운용은 생물·생화학, 의료장비기술, 미생물학 등 헬스케어 분야 출신의 전문가를 운용 인력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총 운용자산은 약 4조7,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유럽 지역에서 최대 규모다.
펀드의 총 보수는 2.31%이며(Class C1 기준), 환매수수료와 최소 가입금액 제한은 없다. 투자 자산의 가치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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