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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 시황] 안전자산에 매수세… 금값 3%이상 상승

중국 증시 폭락 등 글로벌 증시가 휘청거리자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금값이 3% 이상 상승했다.

11일 NH선물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2월물은 온스당 37.70달러(3.56%) 상승한 1,097.90달러에 마감했다. 중국 증시 불안,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간 충돌, 북한 수소탄 실험 등 각종 악재들이 불거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매수세가 몰린 결과로 보인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2월물은 배럴당 3.88달러(10.48%) 하락한 33.16달러에 마감했다. 사우디-이란 간의 갈등으로 촉발된 중동 지역 내 지정학적 불안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는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장 중 32.10달러까지 급락하며 지난 2003년 이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220.00 달러(4.68%) 하락한 4,485.00달러에 마감했다. /NH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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