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멜론을 서비스하는 국내 1위 종합 음악 콘텐츠회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합니다. 인수액은 1조8,700억 원,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지분 76.4%로 카카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투자입니다.
카카오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모바일 플랫폼과 음악 콘텐츠가 결합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음악 창작자 기반의 콘텐츠를 넓혀갈 계획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로엔은 전날보다 5.47% 오른 8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카카오는 장 초반 4.51%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 전환해 0.43% 하락한 채 마감했습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