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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여성 특화 라이프스타일 호텔 'L7 명동' 개관

내년 동교동에 2호점

롯데호텔의 새로운 호텔브랜드인 L7의 첫 번째 호텔 'L7명동'이 개관한다.

송용덕 호텔롯데 사장은 11일 서울 중구 L7명동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11월에는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L7 2호점 오픈을 계획중"이라며 "해외에서도 위탁경영 방식으로 L7이 진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라이프 스타일 호텔'을 표방한 L7은 20~40대 여성을 주 고객층으로 겨냥했고 롯데호텔에서는 처음으로 여성이 총지배인을 맡았다. 호텔의 대표 색상을 자유롭고 활기찬 느낌을 주기 위해 노란색으로 설정해 호텔 곳곳에 반영했으며 직원들의 유니폼도 청바지, 옥스퍼드 셔츠, 노란색 네오플랜 조끼, 슬립온으로 선보인다. 지하 3층, 지상 21층 규모이며 객실은 총 245개다. 패션 디자이너 정구호, 아티스트 토드 홀로우백, 사진작가 '사이이다' 등이 개관 준비에 참여했다. /심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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