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11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2016년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럭셔리 쿠페 ‘LC500’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따.LC500은 2012년 북미 국제 오토쇼에 출품했던 콘셉트카 LF-LC의 양산 모델이다. 렉서스는 자동차의 골격인 FR 플랫폼을 새롭게 개발해 주행 성능을 개선했고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프런트 미드십의 레이 아웃을 기본으로 한 저중심 설계와 고강성 차체, 신개발 멀티 링크식 서스펜션 및 카본 소재 등을 활용한 경량화를 통해 ‘더 날카롭고, 더 우아하게’를 키워드로 했다. 렉서스 F모델에서 계승한 V형 8 기통 5ℓ 엔진에, 새롭게 개발한 10단 자동변속기를 렉서스 브랜드 최초로 적용했다.LC500은 일본에서의 2017년 봄 출시될 예정이다.
/강도원기자 theone@sed.co.kr
[디트로이트모터쇼] 렉서스, 럭셔리 쿠페 LC500 세계 최초 공개
입력2016-01-12 09:59:22
수정
2016.01.12 09:59:22
강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