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NH투자증권은 한화생명 등 상장자회사들의 주가변동을 반영해 한화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3%와 22% 늘어난 11조2,013억원과 2,03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며 “자체사업 화약제조부문 성수기 효과와 한화케미칼 강세에도 불구하고 한화생명 변액보증준비금 적립 및 한화테크윈 합병관련 일회성 비용 반영 등의 영향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한화의 올해 영업이익은 1조5,136억원으로 전년대비 54% 성장이 전망된다”며 “자체사업 영업이익은 차기 다련장 로켓인 천무 체제 매출화 진행 등 견조한 화약제조부문 실적과 연간 700억원을 넘어서는 브랜드로열티수입 온기 반영으로 10% 성장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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