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3일 보고서에서 코스맥스에 대해 “지난해 4·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0%, 69% 증가할 것”이라며 “글로벌 브랜드로의 매출 비중이 빠르게 늘면서 전년도 대비 영업이익도 27%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법인 역시 전년 대비 54%의 높은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중국 법인 영업이익률은 상해법인 자동화 효과와 광저우 법인의 높은 성장으로 10.9%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코스맥스는 이미 지난 2014년 4·4분기 랑콤으로부터 막대한 양의 신규 수주를 받으면서 매출 증가율이 지속해서 늘어 국내 부문 성장 둔화의 불안감을 해소했다”며 “국내 생산에서 2018년 글로벌 브랜드로의 매출 비중을 30%까지 올리면서 국내 부문 3년 연평균 25%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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