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웨스틴조선은 예술 작품을 이용해 집을 갤러리처럼 꾸미는 ‘픽처리어족’이 증가함에 따라 큐레이터가 직접 방문해 고객의 집과 사무실의 인테리어에 맞게 제안해주고 설치까지 해주는 서비스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호텔 측은 루마스 갤러리의 작품을 구입한 총액이 300만원 이상인 경우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집을 갤러리처럼 특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준다는 계획이다. 신규 서비스 론칭 기념으로 오직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만 독점적으로 선보이는 다양한 선물도 함께 제공한다.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루마스 드로잉북, 200만원 이상 구매 시 루마스 미니작품, 300만원 이상 구매 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디럭스룸 1박 숙박권을 선물로 준다.
이지철 MD 는 “국내 최초로 루마스 갤러리와 협업해 호텔의 품격을 내 집으로 가져올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이제 설 선물도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경험을 중시하는 현대 소비자 니즈에 맞춰 토탈 라이프 스타일을 선물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호텔 측은 또 이왈종 화백과 이수동 화백의 판화도 독점공급 한다. 지난 추석 선물 때 선보였던 김치 회원권(유효기간 1년)도 내놓았다. 조선호텔 김치 회원권을 선물 받은 고객은 상담을 통해 김치의 종류와 숙성도 등 자신의 입맛에 맞는 김치를 결정할 수 있다. 한 달에 한두 번 김치를 나눠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계절에 맞는 신선한 김치를 다양하게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55만~100만원. 천상의 수면을 안겨주는 ’헤븐리 베드‘를 구매하면 호텔 직원이 직접 집까지 배송하고 호텔처럼 세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혼부부 선물로 인기가 높은데 헤븐리 거위털 이불, 이불 커버, 베드시트, 거위털 베게, 헤드보드, 매트리스를 각각 또는 세트로 구입 가능하다(8만 5,000원부터).
/심희정기자 yvett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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