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중국 경제지표 호조와 전날 미국 뉴욕 증시 상승소식에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13일 1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4.60포인트(1.30%)오른 1,915.4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호조를 보인 중국 12월 수출입 지표가 발표되자 상승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해 12월 중국 수출이 위안화 기준으로 전년대비 2.3% 증가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12월 수입은 전년보다 4.0% 감소했다. 시장의 중국 수출과 수입 예상치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와 7.9% 감소할 것으로 파악해왔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68억원, 268억원 순매도인 반면 기관이 1,493억원 순매수중이다.
섬유·의복(-0.77%)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기아차(-0.5%)를 제외하고 전 종목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3.31%), SK(2.95%), LG화학(2.64%), 한국전력(2.38%)등이 2%이상 상승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1.86포인트(1.77%)상승하며 683.16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9억원과 34억원 순매수중이며, 개인은 720억원 순매도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1일 만에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10원 내린 1,20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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