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주식 투자방식을 뒤엎는 역발상 투자방법을 담은 '이기는 주식투자비법, 오른쪽 매매(박경전 지음·제이커뮤니케이션 펴냄)'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자인 박경전씨는 삼성증권 투자담당 임원 출신으로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증권 등에서 25년간 자금, 외환, 국제 금융과 자산운용 등 금융 전 분야에서 다양한 실전을 치른 전문가다. 그는 실전 매매 경험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오른쪽 매매'라는 투자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오른쪽 매매에 대해 "주가가 올라갈 때 사고 떨어질 때 파는 투자기법으로 기존의 상식인 주가가 오를 때 매도해 수익실현을 하고 주가가 떨어질 때 매수하는 것과 정반대되는 개념"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오른쪽 매매 투자기법에 따라 통계와 확률을 근거로 연구된 신호에 따라 일정 폭 하락하면 매도하고 상승하면 매수를 하다 보면 손실 방지는 물론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식 투자와 주식 시장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담고 있는 이 책에서는 주요 종목별 매매 시점은 물론 프로그램의 실전 사례도 함께 소개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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