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작년 담배 영향에 가려진 신선식품 매출 비중 확대가 올해에는 확연하게 드러날 것”이라며 “도시락 등이 포함된 신선식품 상품군의 매출 비중은 작년 6.9%에서 올해 8.5%로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1·4분기 일회성 이익에 따른 올해 1·4분기 실적 우려, 과도하게 높은 컨센서스의 하락 가능성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은 도시락 등 신선식품 판매 증가에 따른 이익 모멘텀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 연구원은 “새로 도입된 커피머신으로 소비자 트래픽 증가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한편 작년 4·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8.6% 증가한 63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민주기자 parkm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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