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시스템은 코스닥시장에서 14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일대비 5% 오른 1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14% 급등한데 이어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국내 패널업체 6세대 플렉서블 OLED 라인 증설과 관련된 수주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소형 디스플레이 산업에 OLED 패널 제조원가 하락으로 양적 팽창과 플렉서블 OLED 수요 기반 확산 등의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관련 기업들의 영업환경에 대해 대형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AP시스템은 OLED 백플레인 공정 핵심장비인 ELA 시장의 절대강자”라며 “AP시스템의 이번 공시가 향후 3년간 전개될 설비투자(CAPEX) 상승 사이클의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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