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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업계 "올 청년 일자리 3만개 창출"

정부도 고용 우수 기업 우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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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왼쪽부터) 한국벤처캐피털협회 회장과 이영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정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이 1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개최된 '2016년 벤처업계 신년 인사회'에서 떡케이크 커팅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와 한국여성벤처협회·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1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2016년 벤처업계 신년 인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벤처업계에서 3만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준 벤처기업협회장은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올해 벤처업계는 지난 20년간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보다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선제적으로 대안을 제시해 창조 대한한국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한 해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 한국여성벤처협회장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여성·청년 인재들이 벤처 창업에 도전하고 기업을 키워나가는 생태계 조성에 힘쓰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벤처업계가 벤처 생태계의 선순환을 이뤄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정부에서는 올해 고용 창출과 수출 역량이 높은 기업들을 우선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올해는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수출을 잘하는 기업들에 전력을 다해서 지원할 것"이라며 "팁스(TIPS) 운영사 등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벤처 창업기업의 해외투자 유치와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해외 벤처캐피털 업체와 협력해 1,800억원 규모의 외자 유치펀드를 추가로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광우기자 press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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