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마감시황]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1,880선도 붕괴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1,880선도 무너졌다. 전날 뉴욕 증시 호조로 상승 출발했지만 중국 증시 개장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21.14포인트(1.11%) 내린 1,878.87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함에 따라 장 초반 10포인트 이상 상승했지만 중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전날보다 낙폭을 더 키웠다.

외국인은 2,751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 역시 장 초반 매수세에서 태도를 바꿔 85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개인이 홀로 2,514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0.17%)업만이 소폭 상승했을 뿐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증시 약세로 증권업이 2% 넘게 하락했으며 은행업종도 3% 이상 떨어졌다. 화학과 유통업종도 2%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1% 대의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0.53%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3.94%), 신한지주(-3.39%), LG화학(-3.11%) 등의 하락 정도가 거셌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4.76포인트(0.70%) 내린 678.43에 마감됐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메디톡스(1.31%)와 코오롱생명과학(2.45%)이 강세를 보였고 상장폐지가 결정된 승화프리텍이 정리매매 이틀째를 맞아 184.70%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변동없이 1,213원40전에 마감됐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