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기둔화가 국내 보험업계에 미치는 파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험연구원의 조영현 연구위원과 이혜은 연구원은 17일 '차이나 리스크가 국내 보험회사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이 중국 리스크의 확산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로 인해 한국 경제에도 환율 약세, 주가하락, 채권 신용 스프레드 확대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이들은 "국내 보험업계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며 "이는 국내 보험사들의 중국 투자 비중이 아주 적은 수준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보험사 중 중국에 투자를 많이 한 회사도 총자산의 0.3~0.6% 수준만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신 이들은 "차이나 리스크로 간접적으로는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해서는 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들은 보험업계에 △기업 대출 및 채권의 신용위험 관리 강화 △금리 인상 가능성을 토대로 한 투자전략의 지양 △위안화 가치하락으로 인한 국내 한계기업 구조조정 여부 주시 등을 당부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co.kr
이들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이 중국 리스크의 확산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로 인해 한국 경제에도 환율 약세, 주가하락, 채권 신용 스프레드 확대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이들은 "국내 보험업계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며 "이는 국내 보험사들의 중국 투자 비중이 아주 적은 수준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보험사 중 중국에 투자를 많이 한 회사도 총자산의 0.3~0.6% 수준만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신 이들은 "차이나 리스크로 간접적으로는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해서는 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들은 보험업계에 △기업 대출 및 채권의 신용위험 관리 강화 △금리 인상 가능성을 토대로 한 투자전략의 지양 △위안화 가치하락으로 인한 국내 한계기업 구조조정 여부 주시 등을 당부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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