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세일전 성공에 따른 나들가게 점주들의 열렬한 호응과 기대에 힘입어 이번 행사에는 9월 세일전 때보다 약 2배 증가한 전국 760여개 나들가게가 참여한다.
행사기간 동안 판매되는 세일상품은 식용유, 참기름, 튀김가루, 음료 등 135개 상품으로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세일상품은 나들가게협의회와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가 주도하여 설날 인기상품 위주로 구성했다.
새해 첫 세일전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중 참여점포에서 2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 종이호일을 증정하는 고객감사 사은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우리동네 나들가게 칭찬하기’를 통해 적극적으로 행사를 알린 총 700명에게 문화상품권(5,000원권)을 제공하며 ‘구매영수증 인증샷’을 올린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88명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일호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국장은 “연초부터 장바구니 물가가 줄줄이 오르며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진 가운데, 나들가게 점주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합쳐 설 연휴 물가안정에 앞장서게 되었다”며 “정부에서도 이번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민생안정과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동훈기자 hoon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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