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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공간공유서비스 '스페이스클라우드' 투자

네이버가 공간공유 서비스 ‘스페이스클라우드’에 투자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다른 이용자가 필요한 시간 단위로 예약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회의실, 스터디룸, 파티룸, 레저시설, 공방, 월드컵경기장까지 800개 이상의 다양한 비즈니스, 생활 문화 공간들이 등록 돼 있다.

네이버의 이번 투자는 네이버 지도 등 다른 서비스와 연동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관계자는 “유휴 공간 자원을 활용해 공간공유 생태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스페이스클라우드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며 “공간이 필요한 사람과 공간을 공유하고자 하는 사람을 더 잘 연결하는 플랫폼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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