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훈 연구원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종근당은 지난해 4·4분기 매출 1,488억원, 영업이익 92억원을 올린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혈압치료제 텔미누보·딜라트렌, 관절염 치료제 이모튼, 국내 신약 20호인 당뇨병치료제 듀비에의 처방증가 등에 기인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 연구원은 “종근당은 이탈파마코사의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 MSD의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등 총 6종의 제품에 대한 국내판권 계약을 체결하여 연간 약 2,000억원의 신규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개량신약과 천연물 의약품 다수의 개발 성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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