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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부동산통' 영입… 대체투자 강화

실물자산본부장에 김정연

김정연 한국운용 실물자산운용본부장  상무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해외 부동산투자 전문가를 영입해 대체투자 부문 강화에 나섰다. 한국운용은 18일 실물자산운용본부장에 김정연(46·사진) 전 하나자산운용 투자1본부장을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조경학과를 졸업한 김 본부장은 삼성물산 건설 부문, 아더앤더슨코리아 등에서 20여년간 경력을 쌓아온 부동산투자 전문가다. 그는 지난 2005년 하나자산운용 창립 멤버로 합류해 기업보유 부동산 유동화, 해외 수익형 부동산 투자 등에서 활약해왔다. 김 본부장은 "저금리 기조 속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는 대체투자에 기관투자가들의 관심이 높다"며 "연금시장 성장에 대비한 대체투자를 강화하고 공모형 부동산펀드를 비롯해 개인도 투자할 수 있는 대체투자 펀드를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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