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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주가 상승엔 구리 가격 반등이 필수적-NH투자증권

풍산의 주가 상승이 이뤄지려면 구리 가격의 반등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구리 가격이 최근 1년간 25%나 떨어졌다”며 “이를 반영해 풍산의 올해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각각 5.1%, 7.9%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목표주가는 2만8,000원을 유지했다.

변 연구원은 “풍산의 작년 4·4분기 영업이익은 253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시장 전망치를 14% 밑도는 수준”이라며 “방위산업부문은 정부 수요를 기반으로 한 자리수 퍼센트의 안정적 성장세를 예상하지만 주가가 다시 오르려면 구리 가격의 반등을 통한 신동사업부문의 성장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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