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안진이 19일 딜로이트컨설팅과 오는 2020년의 경제 전망을 담은 서적 ‘경계의 종말’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에는 디지털과 융합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산업 구조 변화와 관련해 딜로이트안진·컨설팅의 분야별 전문가가 제시한 대안이 담겼다.
책 제목은 급속도로 발전한 디지털 기술로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대를 의미하는 것이다. 딜로이트안진·컨설팅의 전문가는 산업 간 경계가 붕괴하는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새로운 위협 요소에 대해 미리 파악하고 더 넓은 시각으로 산업 현황을 파악해야 한다고 책에서 조언했다.
딜로이트안진·컨설팅은 이러한 흐름이 기존의 산업 환경을 뒤흔드는 위협 요소가 될 수도 있지만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기업에는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줄 것으로 전망했다.
함종호 딜로이트안진 총괄 대표는 “국내 경제와 산업이 최근 전반적으로 재편을 통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출간을 계기로 경제·산업 분야 전문가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면서 새로운 발전의 지평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총 11부로 구성된 경계의 종말은 산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룬 1부에 이어 제조업, 금융, 보험, 유통·소비, 에너지, 의료 등 각 분야의 생존 전략을 다루고 있다.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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