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란 수출 총력 지원.....산업부, 업계와 간담회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더팔래스호텔에서 이란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태희 차관은 이 자리에서 “새롭게 열린 이란 시장을 우리 기업의 수출 모멘텀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최근 구조조정 상황에 처해있는 선박, 해운, 석유화학 업계에 이란 시장은 활력 회복의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소비재 수출 및 플랜트 수주도 선점할 수 있는 좋은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업부 관계자와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등 지원 기관을 비롯해 두산중공업, LG전자, 대우인터내셔널, 코오롱글로벌, SK네트웍스, 현대종합상사 등 이란 현지에 법인이나 지사를 둔 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 업체들은 이란 진출 확대를 위해 수출 유망 품목에 대한 단기 수출 금융 지원, 대형 투자개발형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조달 지원 등을 요청했다. 자동차(부품), 철강, 석유화학, 기계, 가전·휴대폰, 화장품, 의료기기, 플랜트, 선박 등을 유망 수출품목으로 꼽았다.



정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과 논의 내용 등을 바탕으로 ‘이란 시장 진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금융지원, CKD(반조립제품) 방식을 통한 산업협력, 신규 수주사업 개발 확대 등을 지원 수단으로 제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2월말 테헤란에서 장관급 한·이란 경제공동위를 개최하고 양국 비즈니스포럼, 기업상담회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