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25일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22.3% 감소한 4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909억원으로 5.1% 감소했고 순이익은 11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스마트폰 시장 정체로 부품 판매가 줄면서 실적도 악화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부품 수요가 줄었고 글로벌 경쟁이 심화돼 이익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삼성SDI는 지난 4·4분기에 80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도 2,314억원에 달했다. 매출액은 1조8,618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2.5% 감소했다. 증권사의 한 연구원은 "에너지솔루션 부문에서 적자가 이어지고 롯데에 매각된 케미칼 부문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지난 4·4분기 영업이익은 180억원으로 지난 2014년 4·4분기 대비 49.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01억원으로 17.6% 늘었으며 순이익은 49.1% 증가한 13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음원서비스인 멜론 유료이용자의 증가, 장르별 음반제작사를 운영하는 멀티레이블 체제 도입으로 분기 최초 1,000억원 매출을 돌파했다"고 강조했다.
통신서비스업체인 한국정보통신은 지난해 원가절감을 통해 1년 전보다 32.6% 증가한 324억원의 연간 영업이익을 올렸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16억원으로 19.6% 늘었으며 순이익도 221억원으로 38.7% 증가했다. 플라스틱 필름 제조사인 SKC코오롱PI의 연간 영업이익은 289억원으로 22.7% 감소했다. 매출액은 0.6% 줄어든 1,363억원, 순이익은 21.5% 감소한 170억원을 기록했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지난 4·4분기 영업이익은 180억원으로 지난 2014년 4·4분기 대비 49.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01억원으로 17.6% 늘었으며 순이익은 49.1% 증가한 13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음원서비스인 멜론 유료이용자의 증가, 장르별 음반제작사를 운영하는 멀티레이블 체제 도입으로 분기 최초 1,000억원 매출을 돌파했다"고 강조했다.
통신서비스업체인 한국정보통신은 지난해 원가절감을 통해 1년 전보다 32.6% 증가한 324억원의 연간 영업이익을 올렸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16억원으로 19.6% 늘었으며 순이익도 221억원으로 38.7% 증가했다. 플라스틱 필름 제조사인 SKC코오롱PI의 연간 영업이익은 289억원으로 22.7% 감소했다. 매출액은 0.6% 줄어든 1,363억원, 순이익은 21.5% 감소한 170억원을 기록했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