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여름 오랜시간 동안 에어컨의 찬바람을 직접적으로 쐬게 되면 불쾌했던 경험 있으실 텐데요. 삼성전자가 오늘 에어컨에서 바람이 안나오는데도 시원함을 유지해주는 에어컨. 또, 낮은 온도에도 성에가 끼지 않는 냉장고를 출시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바람 문이 닫혀 바람이 불지 않는데도 시원한 온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줍니다.
삼성전자가 오늘 선보인 세계에서 처음으로 바람 없이도 실내 온도를 유지해 시원하게 해주는 무풍 에어컨 ‘Q9500‘입니다.
이번 신제품은 에어컨의 강한 찬바람이 몸에 직접 닿는 불쾌감을 없앤 것이 특징입니다.
세계 최초로 ‘무풍냉방’기술을 적용한 이 에어컨은 포물선의 회오리 바람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온도에 도달하면 바람 없이도 시원한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해 줍니다.
비결은 에어컨 전면의 ‘메탈쿨링 패널’에 적용된 ‘마이크로 홀’에 있습니다. 약 13만5,000개의 ‘마이크로 홀’을 통해 분포되는 냉기로 바람없이 쾌적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무풍모드에 들어가면 최대 85%까지 절전돼 전기사용량도 획기적으로 줄어듭니다.
[인터뷰] 서병삼 /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100여년간 지속되어온 에어컨의 상식을 파괴하는 혁신이며 바람없이 쾌적함을 지속시키는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 제품으로서 사용자에게 보다 쾌적한 경험과 환경을 제공해드릴 것을 확신합니다.”
삼성전자가 함께 선보인 2016년형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기존 냉장실에만 적용됐던 미세정온기술을 냉동실로까지 확대했습니다.
이 제품은 냉동실의 온도편차를 ±0.5℃로 최소화 시켜 일반 냉장고의 냉동실 대비 냉동 보관하는 식재료의 수분 증발량을 약 55% 줄였습니다. 정온냉동으로 식품을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서울경제TV 정하니입니다.
[영상촬영 허재호 /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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