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국제 유가 급등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82% 상승한 1,886.96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3%대 강세 흐름을 보인 유가와 주요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도 유가 상승 영향과 지난 26일까지 37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온 외국인이 소폭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상승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65억원 순매수 하고 있고 기관도 1,864억원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1,907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는 장 중 1,9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의약품,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서비스업을 제외하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76% 상승한 11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기아차, LG화학 등은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SK하이닉스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45% 하락한 675.7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인 1,349억원 순매수 하는 반면 외국인은 483억원, 기관은 748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하는 가운데 셀트리온과 카카오,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등은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반면 CJ E&M, 동서, 로엔, 코데즈컴바인 등은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0원 내린 1,20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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