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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 견조한 실적 기대-유진증권

아주캐피탈의 올해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8일 유진투자증권은 아주캐피탈에 대해 성장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 대손충당금전입 하향안정화가 예상되며 비용통제를 통한 판관비 증가 억제 노력 등으로 별도기준 300억원의 견조한 실적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주캐피탈의 지난해 지배주주순이익은 462억원으로 전년대비 40.7% 증가하며 2012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 3년간 부실채권 정리에 따른 자산건전성 개선 노력으로 대손충당금전입이 전년대비 26.9%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자회사 아주IB가 IPO(기업공개) 시장 개선에 따라 지난해 순이익이 120억원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하고 아주저축은행도 충당금 부담 축소로 전년대비 63.6% 증가한 90억원의 견조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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