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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경쟁심화에 따라 실적우려-하이투자

호텔신라에 대해 경쟁 심화를 피하기 어려워 실적하향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29일 호텔신라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9만원으로 낮춰잡았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7.5% 감소했다”며 “국내 면세사업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손 연구원은 “단기적인 경쟁 심화와 정부 정책의 혼란스러움에 따른 불확실성이 있다”며 “정부 정책의 안정과 HDC신라면세점의 빠른 시장 안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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