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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라브4 하이브리드' 3월 국내 출시

도심연비ℓ당 14.4㎞

라브4 하이브리드

도요타가 국내 시장에 첫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한다. 확대되고 있는 친환경차 시장에서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요타는 3월 초 소형 SUV인 '라브4 하이브리드(사진)'를 국내 출시한다. 지난해 4월 뉴욕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라브4 하이브리드는 같은해 11월부터 북미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도요타의 여덟번째 하이브리드차다.

라브4 하이브리드는 렉서스의 소형 하이브리드 SUV 모델인 'NX300h'와 엔진 및 변속기, 플랫폼을 공유한다. 대신 가격은 NX300h보다 낮게 책정돼 하이브리드의 고연비와 SUV의 실용성을 원하는 고객의 구매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에서 판매 중인 라브4 하이브리드는 2.5ℓ가솔린 엔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져 총 194마력의 힘을 낸다. 사륜구동 방식에 CVT 변속기를 달았다. 미국 공인연비는 도심은ℓ당 14.4㎞, 고속도로는 ℓ당 14㎞다. 도요타의 중형 세단 '캠리 하이브리드'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이브리드차치고는 연비가 다소 낮아 보이지만 SUV인 점을 감안하면 준수한 편이라는 평가다.



외관은 기존 라브4 가솔린 모델과 동일하다. 하이브리드용 배터리가 트렁크에 들어가지만 짐을 실을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고 접히는 2열 좌석 등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XLE(2만8,370달러·3,425만원)와 리미티드(3만3,610달러·4,058만원) 2가지 모델이 판매 중이다. 국내에는 어떤 모델을 들여올지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라브4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신형 프리우스와 렉서스 RX 신형 모델 등을 상반기에 집중 출시해 확대되는 친환경차 및 럭셔리 차량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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