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세계 최고 디자인 공모전에서 2년 연속 본상을 받았다.
대신증권은 연차보고서인 ‘2015 애뉴얼리포트’가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연례보고서 분야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8월 레드닷 어워드의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도 본상인 위너(Winner)를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Reddot),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 등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꼽힌다. 총 7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결정하며 올해는 전 세계에서 총 5,295개의 경쟁 작품이 출품됐다.
‘2015 애뉴얼리포트’는 메인 컬러인 Green to Blue컬러를 그래픽요소로 활용해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했다. 사업성과 및 전략 부분 등에 대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일관성을 유지하는 디자인으로 투자자가 확인해야 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담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봉찬 대신증권 브랜드전략실장은 “디자인은 어려운 투자정보와 금융지식을 금융소비자들이 쉽고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매개”라며 “금융 산업 속에서의 디자인 가치를 만들고 국제적인 공감을 이끈 점은 고무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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