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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주영섭 “중소기업 미래는 해외진출에”

주영섭 “한국도 글로벌시장, 해외진출은 필연”

“해외서 경쟁력 높여 한국경제 파이 키워야”

“기술관련 R&D투자, 매출액대비 4%까지 올릴 것”







[앵커]

지난달 취임한 첫 기업인 출신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오늘 올해 중소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주 청장은 글로벌 시장에 맞는 기술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주희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인터뷰]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포괄적 의미의 중소기업의 방향은 결국은 스타트를 글로벌 시장에서 찾아야 한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제시한 중소기업의 미래는 해외진출이었습니다.

주 청장은 FTA로 한국시장도 이미 글로벌 시장의 일부가 됐다며, 국내에 머문다고 더 이상 보호 받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이제는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게 필연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시장이 좋지 않을 때 판도가 변한다며 G2 리스크로 세계 경제가 어려운건 사실이지만, 이럴 때 해외시장에서 경쟁력 키워 한국 경제의 파이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해외에 나가면 국내보다 더 춥고 어려워, 글로벌 경쟁력이 있어야 하고 그 요체는 기술 능력이다, R&D로 좋은 기술 개발했으면 마케팅이 해외에서 그것과 연계되게 해야 하는데 그렇게 못하면 밖에 나가 사장”

이를 위해 주 청장은 현재 매출액 대비 1% 수준인 기술관련 R&D 투자금액을 글로벌 수준인 4%까지 올릴 유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소기업 통합관리시스템’을 만들어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이 어느 분야에 얼마가 투입되고 있는가를 정확히 파악해 비용대비 성과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주 청장은 이 과정에서 미래부, 산업부등 관련부처와의 협업을 강조했습니다. 대우전자, 제너럴일렉트릭을 비롯한 다양한 국내외 기업을 거친 주 청장은 산업부의 전신인 지식경제부에서 R&D 총괄 기획자로 활동한 경력이 있습니다.

주 청장은 중견·중소기업이 해외에서 수익을 창출해 한국으로 돌아오면 일자리 창출과 소비 진작으로 300만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이 된다며, 중소기업을 발전시켜 그 결과로 한국 경제를 부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서울경제TV 조주희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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