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은 오는 15일부터 고령자 전용 상품인 ‘행복한실버NH3대질병보험’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갱신형·무배당 상품으로, 61세부터 7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한국인의 대표적인 3대 질병을 주계약으로 집중 보장한다.
계약심사 및 건강검진 부담을 줄여 고령자도 쉽게 가입 가능한 간편심사 보험으로 고혈압, 당뇨병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다. 해당 질병이 없는 경우에는 7%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최초계약, 월납 기준으로 61세 여자가 3만6,360원, 남자는 6만7,660원이다. 10년 만기 갱신을 통해 최고 100세까지 보장하며, 만기 시 만기환급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진단보험금은 1구좌 기준 일반암 2,000만원,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 1,000만원 등이다. 또 의무부가특약으로 암 사망시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원종찬 NH농협생명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보유고객 300만명 중 60세 이상 고령층 고객이 25%에 달하고 기존 실버암 가입 고객도 추가 가입할 수 있어 신상품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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