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은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10.53%(1,300원) 오른 1만3,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9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웅진씽크빅은 이날 오전 1만4,1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웅진씽크빅은 전날 지난해 4·4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2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8.5% 늘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6.3% 증가한 1,755억원을 기록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집 사업부 북클럽 회원수가 초기 1만4,000명에서 지난 4·4분기 10만2,000명으로 급격히 늘어나며 웅진씽크빅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올해 전집 사업부가 37% 성장하며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7.5%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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