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현대차 판매장인, 포상금 기부

현대자동차 판매 달인들의 기부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서부지점 노학규(가운데) 차장은 판매장인 포상금 300만원 전액을 울산지역 장애인을 위해 써달라며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1990년 현대자동차 영업사원으로 출발한 노학규 차장은 지난해 11월 입사 25년만에 자동차 2,000대를 팔아 판매장인에 올랐다.

현대차 영업사원의 이 같은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에는 자동차 3,000대를 팔아 판매명장에 오른 울산중부지점 영업사원을 비롯해 포상금을 받은 영업사원 2명이 포상금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기도 했다.



노학규 차장은 “항상 정직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신뢰와 감동을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의 성원 덕분에 이런 영광을 이룬 만큼 판매장인 포상금이 큰 액수는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재원기자 [e-mail]

노학규(가운데) 울산서부지점 차장이 기부를 약속한 후 방성수(오른쪽)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