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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제이엘케이, ‘유수로지스틱스’로 상호 변경

2020년 매출 1조원 달성 목표

유수홀딩스의 물류 자회사 에이치제이엘케이(HJLK)가 ‘유수로지스틱스’로 이름을 바꾸고 2020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HJLK는 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상호를 ‘유수로지스틱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2001년 한진해운 산하 3자물류(3PL) 사업부로 출발해 2014년 3월 유수홀딩스로 인수된 유수로지스틱스는 올해 중국 내수 유통 물류시장에 진출하고 인도와 동남아 시장 사업 기반을 확충해 2020년까지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유수로지스틱스는 미국과 유럽, 중국, 동남아, 인도 등 전 세계 21개국 39개 주요 도시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상운송과 항공운송, 창고보관 등 글로벌통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고객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알카텔, 폭스콘 등이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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