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차차차 서비스는 KB캐피탈 내부 기준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받은 중고차 매매상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며, 회원들이 매물정보를 입력하면 시스템을 통해 시세가 산정되는 구조다. 허위 매물을 자동으로 걸러지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 만약의 소비자 피해에 대비해 허위 매물이 발생하거나 현장에 가고 보니 막상 매물 정보와 다를 경우 보상해 주는 ‘헛걸음 보상’ 제도를 운영하고, 매입 후 3일 이내 하자 발견 및 단순 변심 시에도 환불을 보장한다. 소비자가 차량을 판매하는 경우 KB차차차에서 제시하는 가격을 보장하는 매도가 보장 서비스도 제공된다.
KB캐피탈 측은 “이 3가지 서비스를 한 번이라도 이행하지 못할 경우 원아웃제를 도입해 매매상사들이 회원에서 해지하도록 했다”며 “엄격한 기준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회원 모집을 시작한 지 10일 만에 700여개가 넘는 곳이 신청을 해왔다”고 전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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