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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멋대로 사는 B형, 소심한 A형, 막무가내 O형, 4차원인 AB형 등 혈액형에 따른 성격 분류는 그동안 코미디프로그램·영화 등에서 주요 소재로 애용되기도 했다. 모바일 방송채널인 딩고타임의 '혈액형별 신체검사(https://www.facebook.com/620169674791012/videos/625457724262207/)'도 이런 혈액형별 성격 선입관을 유쾌하게 표현한 영상물이다. 청각 검사에서 O형 여자는 실제 방향과 반대로 손을 든다. A형 남자인 배우 오지호씨는 청각검사물이 울리자 소심한 마음에 미처 손을 들지도 못한다. B형 남자는 아예 의사와 마주 앉아 엉뚱한 상황을 유발한다. AB형인 의사는 이에 아무렇지 않게 청각검사를 하고 검사자를 내보낸다. 온라인 등에서 유행하는 각 혈액형별 성격을 짧은 시간 안에 캐릭터화해 담아냈다. 2분가량의 짧은 영상물의 콘텐츠 제작소를 표방하는 딩고타임은 영화감독 장진이 맡아 누리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윤경환기자 ykh22@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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